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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드루얀의 코스모스 1 - 제1장 별로 오르는 사다리 및 제2장 아소카 왕 앤 드루얀의 은 우주와 생명의 기원, 과학의 발전, 그리고 인류의 미래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남편인 칼 세이건의 의 정신을 계승하며, 현대 과학의 발견을 바탕으로 우주의 경이로움을 탐구한다. 책에서는 우주의 구조, 생명의 기원, 지구 환경 변화, 우주 탐사, 그리고 과학과 인류의 관계를 다루며,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앤 드루얀은 과학이 단순한 지식의 축적이 아니라, 인류가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과정임을 강조한다. 앤 드루얀의 는 전체 13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여기에서는 제1장 별로 오르는 사다리와 제2장 오, 위대한 왕이시여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작가 소개앤 드루얀(Ann Druyan, 1949 ~ )은 천체물리학자 칼 세.. 2025. 5. 16.
안갯속을 지나 빛으로 -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그린 서정시 안갯속을 지나 빛으로 자욱한 안갯속을 헤매는 발걸음길을 잃은 듯 보이지만닿을 듯 닿지 않는 신비한 곳으로바람은 살며시 속삭인다. 어둠과 꿈 사이를 지나며깊고 아득한 나락이 끌어당기지만 묵묵히 한걸음 한걸음 나아간다.희미한 저편 너머 빛을 향하여 캄캄한 어둠 속에서여명의 숨결이 퍼져 나가자희뿌연 안개는 소리 없이 물러서고어느새 세상은 빛으로 다가온다. 흰 구름의 물결 위로 새빨간 혀가 바르르 떨더니, 불쑥 얼굴을 내민다.부끄러움에 붉게 물들이며세상을 따뜻하게 품어 안는다. 전체 시 감상평 이 시는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자연스럽고 서정적인 흐름 속에서 감각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안개 속의 방황에서 시작해 점차 희망과 변화의 기운이 고조되며, 마지막에는 태양이 떠오르는 강렬한 장면으로 마무리된.. 2025. 5. 12.
티벳 불교에서 죽음이란? - 죽음에 대한 세계관 및 우주론과 윤회 사상 우리는 그 누구도 죽음을 피할 수 없이 벗하며 살아간다. 따라서 죽음을 두려워하면서 죽음을 기다리기보다는 우리는 죽음을 받아들이고 편안하게 죽음을 맞이하여야 한다. 티벳 불교에서 죽음은 단순한 끝이 아니라 삶과 죽음의 연결을 이해하고 깨달음으로 나아가는 과정인 '새로운 시작'으로 여긴다. 는 죽음과 사후 세계를 설명하는 중요한 경전으로, 영혼이 죽음 이후 겪는 과정을 상세히 묘사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죽음에 대한 세계관 및 우주론과 윤회 사상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죽음에 대한 세계관티벳인들은 죽음을 단순한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으로 여기며, 이를 준비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티벳 불교에서는 죽음 이후에도 의식이 지속되며, 올바른 수행을 통해 해탈하거나 더 나은 환생을 할 수 있다고 .. 2025. 5. 6.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죽음이란? 세계관 및 하데스의 페르세포네 납치 그리스 신화에서 죽음은 단순한 끝이 아니라, 인간의 삶과 도덕적 선택을 반영하는 중요한 요소로 신들과 인간의 운명에 깊이 얽혀 있다. 여기에서는 고대 그리스 로마인들이 가지는 죽음에 대한 세계관 및 하데스의 페르세포네 납치에 대하여 말해보고자 한다. 죽음에 대한 세계관고대 그리스인들은 죽음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생각한다. 인간의 수명은 운명의 여신 모이라이 세 자매(클로토, 라케시스, 아트로포스)에 의해 결정되며 임종할 때에는 죽음의 저승사자 타나토스와 잠의 신 히프노스가 함께 와 망자를 데려간다. 그리고 인간의 죽음이 결정되면 헤르메스에 의해 망자의 영혼을 명계로 안내한다. 이때 망자의 머리카락은 타나토스에 의해 잘려 하데스에게 바쳐진다. 그리고 카론의 배를 타고 죽음의 강을 건너야 하며, 이때 뱃삯을.. 2025. 5. 5.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 - 소유와 존재 차이 및 새로운 인간과 사회 에리히 프롬의 는 인간의 삶을 두 가지 소유적 실존 양식과 존재적 실존 양식으로 나누어 생각한다. 프롬은 소유를 중심으로 한 삶이 탐욕과 계급투쟁을 초래하여 인간의 본질적 성장에 방해가 되며, 반면, 존재를 중심으로 한 삶은 풍요로운 경험과 내적 성장을 가져오는 예수, 석가모니, 에크하르트, 마르크스와 같은 스승들이 가르친 삶의 방식이라고 설명한다. 프롬은 특히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를 비판하며, 인간과 사회가 소유 중심의 삶에서 벗어나 존재 중심의 삶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결론을 내린다. 그는 소유적 실존 양식이 인간을 소외시키고 불행하게 만들며, 존재적 실존 양식이야말로 인간의 본질적 성장과 행복을 가능하게 한다고 주장한다. 작가 소개 에리히 젤리히만 프롬(1900 ~ 1980)은 독일 프랑크푸루트 알마.. 2025. 4. 28.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2 - 인류의 통합 및 과학 혁명, 인본주의적 종교 유발 하라리의 는 인류의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며, 인간의 여정을 네 가지 주요 혁명(1. 인지 혁명, 2. 농업 혁명, 3. 인류의 통합, 4 과학 혁명)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여기에서는 지면관계상 지난 시간에 못하였던 유발 하라리의 의 제3부 인류의 통합 및 제4부 과학 혁명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제3부 인류의 통합인류의 통합은 인간이 대규모 사회를 유지하고 협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인간이 만들어낸 3가지 "상상의 질서"에 있다고 주장한다. 종교, 화폐, 제국과 같은 3가지 상상의 질서는 본질적으로 허구이지만, 사람들이 이를 믿고 따르면서 강력한 사회적 결속력을 형성한다. 이러한 상상의 질서는 때로는 억압의 도구로 사용되기도 했지만, 동시에 인류를 하나로 묶는 강력한 힘이 된다. 하라리는.. 2025. 4. 26.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1 - 작가 소개, 인지 혁명 및 농업 혁명, 엘리트 계급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는 인류의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며, 인간의 여정을 네 가지 주요 혁명을 중심으로 설명한다. 인간은 약 7만 년 전 인지 혁명을 통해 상상력과 협력을 바탕으로 복잡한 사회를 구축하고 다른 종과 차별화되었으며, 약 1만 2천 년 전 농업 혁명은 인간이 농업을 시작함으로써 정착 생활을 가능하게 하였지만 인간의 삶을 더 힘들게 만들었다. 또한 인류의 통합은 화폐, 제국, 종교와 같은 보편적 질서를 통해 이루어졌고, 약 500년 전에 시작된 과학 혁명은 인간이 자연을 이해하고 통제하는 능력을 확장하여 현대의 과학적 성과를 가능하게 했다. 따라서 이 책은 인간의 본질과 미래에 대해 깊은 통찰을 제공하는 역사서인 동시에 인문학서이다. 지면관계상 두 시간으로 나누어 여기에서는 제1부 인.. 2025. 4. 25.
에스키모(이누이트) 신화 - 세드나 신화 및 창조 신화, 아디번, 철까마귀 에스키모(Eskimo)는 '날고기를 먹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로, 캐나다, 그린란드, 알래스카 등 북극 지방에서 어로와 수렵을 하며 사는 인종이다. 그들은 스스로 '인간'이라는 의미의 이누이트(innuit)라고 부르기도 한다. 에스키모는 몽골계 종족으로 중간 키의 단단한 체구에 머리가 크고 평평한 얼굴을 가지고 있어, 아메리카 인디언들과는 뚜렷한 차이가 있다. 에스키모(이누이트) 신화는 이누이트 민족의 전통적인 신화와 전설로, 종종 바다, 동물, 영혼에 관련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중요시한다. 그 대표적인 신화로는 바다의 여신에 관한 세드나 신화, 철로 된 까마귀가 천지와 인간을 창조하였다는 창조 신화, 그리고 불손한 거인들을 대홍수로 전멸시키고, 수달이 가져온 흙에 입김을 불어넣어 세.. 2025. 4. 25.
가나안 신화 - 바알과 얌 싸움 및 바알과 모트의 갈등 그리고 부활, 주요 신들 가나안 신화는 초기 청동기 시대부터 AD 1세기까지 가나안 지역(현재의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레바논, 서부 시리아, 요르단을 포함하는 지역)에 살았던 사람들의 신화로 고대 도시 '우가리트 신화'를 포함하고 있다. 가나안 신화는 1920년 우가리트에서 발굴된 바알 신화집을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된다. 또한 가나안 신화는 풍요와 자연의 순환을 중요시하여 비와 폭풍의 신 바알, 풍요와 다산의 신 아세라, 최고신 엘과 같은 신들이 등장한다. 이는 농업 중심 사회에서 자연 현상을 신화적으로 해석한 것으로 보인다. 가나안 신화는 주변 문화에도 많은 영향을 끼쳐 페니키아, 고대 유대교, 그리스 신화 등에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가나안 신화가나안 신화는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주기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생.. 2025. 4. 24.
남아메리카의 신화 - 잉카 문명과 잉카 신화(창조, 건국 신화) 및 주요 신들 남아메리카의 원주민들은 페루, 볼리비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지에 거주하는 잉카(Inca), 아라우카노(Mapuche), 아마존 부족 등이 있다. 그중 잉카 문명은 거대한 제국을 이루었으며, 계단식 농업과 정교한 도로망을 구축하였으며, 그들만의 독특한 신화를 가지고 있었다. 또한 아마존 지역 부족들은 밀림에서 자급자족하며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을 살아갔다. 남아메리카 원주민들의 대표적인 신화로는 태양신 인티(Inti)와 그의 자손들이 인간을 창조하고 문명을 세운 이야기가 담겨 있는 잉카 문명의 창조 신화인 잉카 신화가 있다. 여기에서는 잉카 문명과 잉카 신화(창조, 건국 신화) 및 주요 신들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잉카 문명 · 잉카 문명 잉카 문명은 현재의 페루를 중심으로 안데스 산맥에 위치.. 2025. 4. 23.
중앙 아메리카 신화 2 - 마야 문명과 신화의 개요 및 포폴 부의 마야 신화 중앙아메리카의 원주민들은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 지역에 거주하며, 마야(Maya), 아즈텍(Aztec), 올멕(Olmec) 문명을 형성한 부족들이다. 이들은 고도로 발전된 도시와 건축, 천문학, 문자 체계를 갖추고 농업과 무역을 통해 번성하였으며, 그들만의 독특한 신화를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신화로는 태양과 달의 탄생, 그리고 인간의 희생을 통해 세상을 유지하는 이야기인 아즈텍 신화가 있으며, 인간이 옥수수로 만들어졌다는 마야 문명의 창조 신화로 '포폴 부'에 기록된 마야 신화가 있다. 여기에서는 지난 시간에 이어서 마야 문명과 신화의 개요 및 포폴 부의 마야 신화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마야 문명과 신화의 개요· 마야 문명마야 문명은 메소아메리카 지역, 현재의 멕시코 남동부, 과테말라, 벨리즈, .. 2025. 4. 22.
중앙 아메리카 신화 1 - 아즈텍 문명과 신화의 개요 및 아즈텍 창조 신화 중앙아메리카의 원주민들은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 지역에 거주하며, 마야(Maya), 아즈텍(Aztec), 올멕(Olmec) 문명을 형성한 부족들이다. 이들은 고도로 발전된 도시와 건축, 천문학, 문자 체계를 갖추고 농업과 무역을 통해 번성하였으며, 그들만의 독특한 신화를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신화로는 태양과 달의 탄생, 그리고 인간의 희생을 통해 세상을 유지하는 이야기인 아즈텍 신화가 있으며, 인간이 옥수수로 만들어졌다는 마야 문명의 창조 신화로 '포폴 부'에 기록된 마야 신화가 있다. 지면관계상 두 개로 나누어 여기에서는 아즈텍 문명과 신화의 개요 및 아즈텍 창조 신화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아즈텍 문명과 신화의 개요 · 아즈텍 문명 아즈텍 문명은 멕시코 중부에서 번성했으며, 특히 멕시코 계곡과 .. 2025.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