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58 극단과 가짜뉴스를 넘어,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만드는 민주주의의 길은? 극단과 맹신을 넘어, 상식이 통하는 정치를 향하여 우리나라의 정치는 너무나도 양극으로 갈라져 있다. 무엇보다도 좌익과 우익 그리고 중간세력으로 나누어 있는데, 좌익 30%, 우익 30%, 중도층 40%로 나누어져 있으며, 그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극우, 극좌로 분류되는 세력들의 사이비 종교적, 맹신적인 지지가 민주주의 발전에 가장 큰 장애 요인으로 생각된다. 그들은 반대를 위한 반대 즉 무조건적인 반대를 함으로써 이성적인 판단이 없이 추종 맹신을 한다. 이들은 자기와 다른 주장을 인정하지 않고 무조건 적으로 간주하여 공격을 한다. 심지어는 상대편을 조롱, 가짜뉴스로 공격하기도 한다. 이들의 폐해로 말미암아 이성적이고 지성적인 중도층의 판단을 흐리게 하여 결국 온 나라의 민주주의 발전을 망치고 뒷걸음치.. 2026. 10. 13. 이집트 신화3 - 오시리스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호루스와 세트의 대결 고대 이집트인들은 자연 현상과 우주의 질서가 신들의 의지와 관계 속에서 이루어진다고 믿었다. 이집트 신화는 긴 역사만큼이나 수많은 지역 신화가 존재하지만, 가장 널리 알려지고 체계화된 신화는 헬리오폴리스의 엔네아드(Ennead, 9명의 주요 신들)를 중심으로 한 태초 창세 신화이다. 특히 이러한 신화적 배경 속에서 전개되는 주요 사건들은 이집트인들의 세계관과 왕권의 정당성을 설명해 주는 중요한 기틀이 된다. 자연의 섭리와 영원한 순환을 보여주는 가장 극적인 대서사시인 '오시리스의 비극적인 죽음과 부활', 그리고 '아들 호루스와 세트의 치열한 왕위 쟁탈전'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오시리스의 죽음과 부활1. 세트의 음모와 오시리스의 죽음 평화와 풍요의 왕으로 이집트를 다스리던 오시리스를 질투한 그의 동생.. 2026. 10. 12. 이집트 신화2 -헬리오폴리스의 창조 신화와 신들의 가계도 및 태양신의 여행 고대 이집트인들은 자연 현상과 우주의 질서가 신들의 의지와 관계 속에서 이루어진다고 믿었다. 이집트 신화는 긴 역사만큼이나 수많은 지역 신화가 존재하지만, 가장 널리 알려지고 체계화된 신화는 헬리오폴리스의 ‘엔네아드(Ennead, 9명의 주요 신들)’를 중심으로 한 태초 창세 신화이다. 특히 '헬리오폴리스 창조 신화'는 태초의 혼돈에서 시작되어 대지와 하늘, 그리고 인간 세계를 다스리는 신들이 태어나는 장대한 혈통의 역사를 보여준다. 이 헬리오폴리스 신화를 기준으로 한 핵심 가계도는 다음과 같다. 헬리오폴리스의 창조 신화 우주가 창조되기 전 모든 곳은 '누(Nu)'라고 불리는 거대하고 끝없는 어둠과 혼돈의 바다뿐이었으며, 이 깊은 혼돈 속에서 벤벤 언덕이 솟아오름과 동시에 스스로 존재하게 된 최초의 .. 2026. 10. 12. 순수 민족성을 지킨 백석 -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토속적 정서를 노래한 시인 백석은 우리말의 아름다운 결을 살려내고 고향의 토속적 풍경과 공동체적 삶을 생생하게 복원해 낸 독보적인 시인이다. 그는 일제강점기라는 어두운 시대 상황 속에서도 민족의 전통적인 삶과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낸 시어들을 통해 우리 문학의 지평을 넓혔다. 여기에서는 그의 생애와 대표적인 시작품들을 살펴보면서 그가 남긴 깊은 문학적 자취를 조명하고자 한다. 작가 소개 백석(1912 ~ 1996)의 본명은 백기행(개명 전 백기연)이며, 평안북도 정주군 갈지면 익성리에서 태어났다. 오산고등보통학교와 일본 아오야마가쿠인 전문부 영어사범과를 졸업한 그는 탄탄한 어학 실력을 바탕으로 영어, 독일어, 러시아어 등 외국어에 능통했다. 조선일보사에 입사하여 기자로 근무하는 한편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고, 1930년 단.. 2026. 10. 11. 순수와 평화를 노래한 신동엽 - 껍데기를 넘어 참된 알맹이의 삶을 향한 통찰 한국 현대문학과 참여시의 역사에서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 민족의 순수와 평화를 치열하게 갈구했던 시인이 바로 신동엽이다. 그는 시대의 부조리와 허위의식을 거부하고 4·19혁명의 정신과 민중의 역사적 의지를 감동적인 시어로 포착해 내며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 여기에서는 그의 생애와 대표적인 시작품들을 통해 신동엽의 문학적 자취를 조명해 보고자 한다. 작가 소개 신동엽(1930~1969)은 충청남도 부여에서 태어났다. 전주사범학교에서 수학했으나 정부 수립 이후 친일 청산 방해에 항의하다 퇴학당한 이후 아나키즘적 사상과 현실 비판적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 이후 단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였고, 고향과 서울을 오가며 교사로 재직하는 한편 후학을 양성하고 활발한 문학 활동을 펼쳤다. 1959년 '조선일보.. 2026. 10. 11. 참여와 저항의 시인 김수영 - 부조리에 맞서 자유를 향한 치열한 언어적 투쟁 한국 현대문학사에서 현실에 대한 치열한 비판 정신과 자유를 향한 끊임없는 갈망을 노래한 시인이 바로 김수영이다. 그는 일제강점기와 4·19 혁명, 5·16 군사정권 등 격동의 현대사를 몸소 겪으며 불의한 현실과 타협하지 않는 지식인의 양심을 시로 승화시켰다. 여기에서는 그의 생애와 대표적인 시작품들을 통해 김수영의 문학적 자취와 그 시대정신을 조명해 보고자 한다. 작가 소개 김수영 (1921~1968)은 서울에서 태어나 연희전문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다. 해방 이후 마포와 파주 등에서 생활하며 번역가와 기자, 그리고 시 창작에 매진했다. 초기에는 모더니즘의 영향을 받아 서구적 감각의 시를 썼으나, 4·19혁명을 기점으로 현실을 외면하지 않는 참여 정신을 바탕으로 독보적인 시 세계를 구축하였다. 1959년.. 2026. 10. 11. 순수 영혼의 시인 김춘수 - 존재의 본질과 무관심 속에서 피어난 꽃의 미학 한국 현대문학과 순수시의 역사에서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고 언어의 음악성을 극대화한 시인이 바로 김춘수이다. 그는 삶의 허전함과 사물의 깊은 내면을 감각적이고 관념적인 시어로 포착해 내며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 여기에서는 그의 생애와 대표적인 시작품들을 통해 김춘수의 문학적 자취를 조명해 보고자 한다. 작가 소개김춘수(1922~2004)의 본관은 김해이며, 경상남도 통영에서 태어났다. 일본 니혼 대학교 예술과에서 공부했으며, 해방 이후 대구에서 교사와 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을 양성했다. 초기에는 라이너 마리아 릴케 등의 영향을 받아 존재론적이고 관념적인 시 세계를 펼쳤으며, 이후 사물의 본질과 무관심(누구도 이름을 불러주지 않는 상태) 속에서 진정한 의미를 찾아가는 독창적인 시론을 정립하였다.. 2026. 10. 10. 생명파 시인 유치환 - 강인한 의지와 불굴의 생명력으로 삶의 본질을 노래함 한국 현대시사에서 거친 의지와 비타협적인 남성적 어조로 삶의 본질과 생명력을 격렬하게 노래한 시인이 있다. 바로 한국 시단의 대표적인 '생명파' 시인이자, 허무 의식을 극복하고 강인한 의지적 시학을 구축한 청마 유치환이다. 그는 인간 실존의 고독과 번민 속에서도 타협하지 않는 치열한 생명 의식을 시적 언어로 승화시켜 독보적인 자취를 남겼다. 여기에서는 청마 유치환 시인의 생애와 대표작들의 정확한 원문 구성을 함께 살펴보며 그의 문학적 성과를 조명해 보고자 한다. 작가 소개 유치환(柳致環, 1908~1967)의 호는 청마(靑馬)이며, 경상남도 통영에서 태어나 연희전문학교 문과에서 수학했다. 1930년 문예지 에 시 을 발표하며 문단에 등단했다. 1936년 서정주, 오장환 등과 함께 문예지 창간에 참여하.. 2026. 10. 9. 생명파 시인 서정주 - 전통적 서정성과 불교 연기사상으로 영원성을 노래함 한국 현대시사에서 가장 뛰어난 언어적 세련미와 생명력 넘치는 서정성을 보여준 시인이 있다. 바로 전통적 한(恨)과 불교적 세계관, 그리고 상징주의적 시학을 아우르며 독보적인 시 세계를 구축한 미당 서정주이다. 그는 토속적 언어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여 인간의 본능과 생명력, 그리고 존재의 원초적 깊이를 노래한 시인으로 평가받는다. 여기에서는 그의 생애와 대표작들의 정확한 원문 구성을 함께 살펴보며 서정주 시인의 문학적 자취를 조명해 보고자 한다. 작가 소개 서정주(徐廷柱, 1915~2000)의 호는 미당이며, 전라북도 고창에서 태어나 중앙불교전문학교(현 동국대학교)를 수학하며 불교적 사상과 전통 서정에 깊이 영향을 받았다. 193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이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했으며, 같은 해 김광균.. 2026. 10. 9. 한국 현대시의 정수 청록파 - 자연의 순수성과 민족적 서정의 거장들 일제강점기 말기, 암흑기에 접어든 민족 문학의 맥을 잇고 해방 직후 한국 현대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젖힌 시인들이 있다. 바로 1946년에 공동 시집 을 발간하며 문단에 자리매김한 박목월, 조지훈, 박두진 세 시인을 '청록파(青鹿派)'라고 한다. 에는 박목월 15편, 조지훈 12편, 박두진 12편으로 총 39편의 시가 실려 있다. 이 시집은 해방 직후 한국 현대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정지용 시인의 추천으로 문예지 을 통해 이들은 암울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도 자연을 단순한 배경이 아닌 생명력과 순수성, 민족적 정서의 본향으로 표현하고자 하였다. 여기에서는 독창적인 시적 개성으로 한국어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청록파 시인들의 문학적 자취와 대표 작품들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 2026. 10. 9. 지사적 저항시인 이육사 - 일제강점기 시대 불굴의 저항 정신과 그의 시학 한국 현대시사에서 이육사는 일제강점기라는 어두운 비극의 시대 속에서 타협하지 않는 불굴의 저항 정신을 시로 승화시킨 대표적인 민족 시인이다. 그는 단순한 시인을 넘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온몸을 바친 독립운동가였으며, 그의 시는 절망적인 현실 앞에서도 굴복하지 않는 강렬한 의지와 희망을 담고 있다. 여기에서는 이육사의 생애와 대표적인 시작품들을 통해 그가 남긴 웅혼한 시 정신과 문학적 자취를 조명해 보고자 한다. 작가 소개 이육사(1904~1944)의 본명은 이원록이며, 경북 안동에서 퇴계 이황의 14대손으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한학을 공부하며 선비 정신을 익혔고, 성인이 된 후에는 '의열단'에 가입하여 본격적으로 항일 독립운동에 투신했다. 1927년 장진홍 의사의 조선은행 대구지점 폭파 사건에 연계되.. 2026. 10. 8. 성찰적 저항시인 윤동주 - 어두운 시대 고결한 자아 성찰과 부끄러움의 시학 한국 현대시에서 가장 순수한 영혼으로 삶과 시를 일치시킨 대표적인 저항시인이 바로 윤동주이다. 그는 일제강점기라는 암울한 비극적 현실 속에서도 쉼 없는 자아 성찰을 통해 맑고 고결한 시어로 민족의 아픔을 노래했다. 여기에서는 그의 생애와 대표적인 시작품들을 통해 윤동주가 남긴 문학적 자취와 시 정신을 조명해 보고자 한다. 작가 소개 윤동주(1917~1945)는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문학에 깊은 관심을 가졌으며,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입학하여 본격적으로 시를 쓰기 시작했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도시샤 대학 영문과에서 학업을 이어가던 중, 1943년 조선독립운동 및 사상범 혐의로 일제 경찰에 체포되었다.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된 그는 옥고를 치르다 광복을 불과 몇 달 앞둔 1945년 .. 2026. 10. 8. 이전 1 2 3 4 ··· 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