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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감상50

눈 내린 세상 - 눈 내린 겨울의 아름다움과 순수함을 그린 희망의 시 눈 내린 세상 달콤한 새벽의 고요함에 눈이 내린다. 은은한 빛의 춤, 하얀 시리우스의 입맞춤. 작은 마음 흰 눈으로 싹트면, 점점 빠져든다. 순수해진다. 하얀 시냇물은 나그네, 거리는 미로가 된다. 시간은 흐름을 멈추고. 눈이 내린다, 하얗게 어머니 품속처럼. 푸른 하늘에 흰 눈송이 하나하나 날리면, 거리엔 순수한 발자국이 다니고, 햇살은 살며시 미소를 짓는다. 눈 내린 세상 하얀 터널 속, 은빛으로 물들어간다. 새로운 하루를 시작한다. ※ 겨울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린 시감상 상고대 눈꽃 , 눈 내린 겨울 풍경, 겨울 이야기, 눈오는 마을, 첫서리, 겨울의도시, 눈꽃송이 감상평 겨울의 아름다움과 순수함을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이 시는 독자들로 하여금 겨울의 눈 내리는 아름다운 풍경을 통.. 2024. 1. 17.
눈 내린 겨울의 낭만과 추억을 그린 시 감상하기(4) 안녕하십니까. 숲속작은이야기마을촌장입니다. 여기에서는 쌀쌀한 겨울의 날씨에 지루하고 답답한 일상에서 잠시라도 벗어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겨울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시를 모아 보았습니다. 이 곳에 링크한 동영상은 모두 직접 만든 것입니다. 부족한 솜씨이지만 최선을 다해 만들었으니 재미있게 보시고 활기차고 즐거운 겨울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사슴 초겨울 풍경에 취하여가까운 뒷산 가는 길우연히 사슴농장에 들러 본다. 새까만 눈동자가 너무 깊고 맑아나는 그 눈 속으로 빠져든다. 숲속 새하얀 눈 위은은한 햇살이 비치는 그 순간 가느다란 눈썹, 맑고 투명한 눈은자연의 순수함과 아름다움이 묻어나고 하늘을 향해 솟은 뿔에용감한 숲속 이야기가 숨어있다. 눈부신 너의 털은 반짝이며차가운 눈바람에 끄떡없다. 튼튼한 두.. 2024. 1. 6.
아름다운 겨울 눈 내린 풍경을 그린 시 감상하기(2) 안녕하십니까. 숲속작은이야기마을촌장입니다. 여기에서는 쌀쌀한 겨울의 날씨에 지루하고 답답한 일상에서 잠시라도 벗어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눈내린 겨울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린 시를 모아 보았습니다. 이 곳에 링크한 동영상은 모두 직접 만든 것입니다. 부족한 솜씨이지만 최선을 다해 만들었으니 재미있게 보시고 활기차고 즐거운 겨울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겨울의 도시 쌀쌀한 바람 불어와낙엽이 흩날리는 골목길나뭇가지에 얼어붙은 이슬은작은 유리구슬처럼 반짝인다. 강물 소리 가슴 깊이 울려잔잔한 추억에 빠지게 한다도심 속에서도 평온한 풍경이 찾아든다. 하늘에 뜬 태양은 어느새 붉어져하루가 저물어가는 것을 알리고도로 옆 덜 녹은 한 무더기 눈나무는 그림자를 길게 드리운다. 발걸음 서두르는 거리에하나둘씩 불이 켜지고커피.. 2024. 1. 6.
눈꽃송이 - 겨울 복수초꽃을 통해 고난의 사람에 희망과 행복을 주는 시 눈꽃송이 누가 보고파 이른 겨울 저리도 급히 피었는가 하느님 거역한 죄 바닷가 작은 꽃이 되어 두더지 발자국 따라 피어났나 은빛 세상 펼쳐진 산 아침 햇살 영롱할 때 쌓인 눈 뚫고 나와 작은 봉오리 살짝 내밀고 새초롬히 하늘 본다. 연녹색 줄기 갈래 잎에 노란 꽃잎 크게 열어 눈부신 속 드러낸다. 찬란한 황금의 잔이 된다. 서산에 석양 지면 꽃잎 꼭꼭 닫고 밤새 흐르는 눈물 채운다. 그래도 하얀 눈 오면 활짝 웃으며 행복을 준다. 복과 장수를 상징하는 꽃. ※ 이 꽃은 우리나라에서 눈꽃송이, 눈색이꽃, 얼음꽃, 복꽃, 설연화 중국은 측금잔화 그리고 일본에서는 복수초라고 부른다. 일본 아이누족의 신화에 하느님의 딸 크노맨 공주가 못생긴 두더지 신과 결혼하라는 하느님의 말을 거역하여 눈 속에 피는 복수초가 .. 2024. 1. 3.
보고파 그리워지면 - 사랑과 그리움 사이의 갈등을 그린 시, 아픔 보고파 그리워지면 보고파 보고파지면 그리워 그리워지겠지요. 그래도 보고파 다시 지워도 또 그리워지는 걸 어떡해요. 세월 흐르면 잊혀진다고 누가 얘길 했나요. 그래도 보고파 지는 걸 알기나 할까요? 이렇게 그리워 하는 줄 조금은 생각하겠지요. 적어도 한 번쯤은 떠올리겠지요. 아시잖아요. 보고파 그리워지면 아파온다는 걸 가슴 저 밑에서 쓰려오네요. 견디지 못해 그려보면은 당신의 얼굴 다가오네요. 어쩔 줄 몰라 슬그머니 돌아서네요. 보고파 그리워하는데 왜 달아나나요. 다시 가슴 아파하는 내가 미워 또 우네요. 전체 시 감상평 이 시는 그리움과 아픔, 그 사이에서 갈등하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시인은 보고 싶고, 그리워하지만 동시에 이 아픔을 감수할 수 없어하는 내면의 갈등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움이 담긴.. 2023. 12. 26.
상고대 눈꽃 - 겨울산 등반 후 눈, 상고대, 눈꽃의 풍경을 그린 시 상고대 눈꽃 초승달 아직 하늘에 있는데 작은 물방울 안개 되어 내린다. 나무에도 바위에도 뿌옇게, 영글어 간다. 얼음이 된다. 눈 위에 발자국 소리 남기며 고요한 아침을 깨운다. 새벽 햇살이 희미하게 얼어붙은 세상을 녹인다. 상고대가 햇살에 반짝인다. 길옆 나무는 흰 꽃을 피우고 들판은 새하얗게 물들어 온 세상이 순백으로 펼쳐진다. 하얀 하늘에 어둠이 깃들면 바람은 가슴에 눈을 안고 별빛 따라 내려간다. 겨울의 밤은 눈 속으로 흘러간다. ※상고대 : 공기중에 작은 물방울이 영하 6도 이하의 온도를 만나면 작은 서리가 되어 바람에 날려 나무나 돌에 얼어붙은 것. ※ 겨울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린 시감상 눈 내린 겨울 풍경, 겨울 이야기, 눈오는 마을, 첫서리, 겨울의도시 시 전체 감상평 이 시는 겨울의 아름.. 2023.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