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숲속작은이야기마을촌장입니다. 여기에서는 쌀쌀한 겨울의 날씨에 지루하고 답답한 일상에서 잠시라도 벗어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눈내린 겨울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린 시를 모아 보았습니다. 이 곳에 링크한 동영상은 모두 직접 만든 것입니다. 부족한 솜씨이지만 최선을 다해 만들었으니 재미있게 보시고 활기차고 즐거운 겨울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겨울의 도시
쌀쌀한 바람 불어와
낙엽이 흩날리는 골목길
나뭇가지에 얼어붙은 이슬은
작은 유리구슬처럼 반짝인다.
강물 소리 가슴 깊이 울려
잔잔한 추억에 빠지게 한다
도심 속에서도 평온한 풍경이 찾아든다.
하늘에 뜬 태양은 어느새 붉어져
하루가 저물어가는 것을 알리고
도로 옆 덜 녹은 한 무더기 눈
나무는 그림자를 길게 드리운다.
발걸음 서두르는 거리에
하나둘씩 불이 켜지고
커피 향이 퍼지는 작은 카페에서
사람들은 따스한 온기를 나눈다.
거리의 소음이 멈춘 순간
저 멀리서 종소리가 울린다.
어둠 속 한줄기 빛이
마음을 포근하게 감싼다.
겨울의 밤은 참 더디게도 흐른다.
※ 겨울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린 시감상
상고대 눈꽃, 눈 내린 겨울 풍경, 겨울 이야기, 눈오는 마을, 첫서리
· 전체 시 감상평
이 시는 도시의 겨울 저녁의 분위기를 포착하여 아름답게 쓰여진 시입니다. 생생한 이미지와 감각적인 디테일을 통해 차갑지만 고요한 도시 풍경을 그려낸다. 이 시는 자연과 도시 생활의 교차점을 탐구하며 고요한 순간, 변화하는 하늘, 공유 공간에서 발견되는 따뜻함을 강조합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도시 생활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미묘한 아름다움에 대한 조용한 성찰과 감상을 불러일으킵니다.
'겨울의 도시' - 겨울에 도시의 낭만적인 풍경을 그린 시
겨울의 도시 쌀쌀한 바람 불어와 낙엽이 흩날리는 골목길 나뭇가지에 얼어붙은 이슬은 작은 유리구슬처럼 반짝인다. 강물 소리 가슴 깊이 울려 잔잔한 추억에 빠지게 한다 도심 속에서도 평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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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대 눈꽃
초승달 아직 하늘에 있는데
작은 물방울 안개 되어 내린다.
나무에도 바위에도 뿌옇게,
영글어 간다. 얼음이 된다.
눈 위에 발자국 소리 남기며
고요한 아침을 깨운다.
새벽 햇살이 희미하게
얼어붙은 세상을 녹인다.
상고대가 햇살에 반짝인다.
길옆 나무는 흰 꽃을 피우고
들판은 새하얗게 물들어
온 세상이 순백으로 펼쳐진다.
하얀 하늘에 어둠이 깃들면
바람은 가슴에 눈을 안고
별빛 따라 내려간다.
겨울의 밤은 눈 속으로 흘러간다.
※상고대 : 공기중에 작은 물방울이 영하 6도 이하의 온도를 만나면 작은 서리가 되어 바람에 날려 나무나 돌에 얼어붙은 것.
※ 겨울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린 시감상
눈 내린 겨울 풍경, 겨울 이야기, 눈오는 마을, 첫서리, 겨울의도시
· 전체 시 감상평
겨울의 아름다움을 담은 시로, 상고대 눈꽃이 만들어내는 순백의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마치 세상을 깨끗하게 씻어낸 듯한 겨울의 고요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시를 읽는 동안 신선한 공기와 함께 마음도 맑아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자연의 변화와 아름다움을 관찰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상고대 눈꽃 - 겨울산 등반 후 눈, 상고대, 눈꽃의 풍경을 그린 시
상고대 눈꽃 초승달 아직 하늘에 있는데 작은 물방울 안개 되어 내린다. 나무에도 바위에도 뿌옇게, 영글어 간다. 얼음이 된다. 눈 위에 발자국 소리 남기며 고요한 아침을 깨운다. 새벽 햇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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