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사마천 사기51 유방의 배경 소하의 '구상률', '국사무쌍', '성소하역패소하', 한신, 옹치 소하(? ~ BC 193)는 유방과 같은 고향 패현 사람으로 하급관리 도필리로 출발하였으나, 나중에 유방의 책사가 되어 한나라 건국에 기초를 닦은 건한삼걸(소하, 장량, 한신) 중에 한 사람이 된다. 그는 법률에 통달하였으며 항상 유방의 곁에서 조언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서는 유방의 책사로서 그리고 한나라의 이인자로서 한고조 유방의 역린을 건드리지 않도록 처신을 하였던 '소하'의 생애와 업적, 그리고 한신과의 관계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소하의 업적 · 진나라 법령과 도서 보관 탁월한 행정가로 진나라 관리가 소하를 등용하려 하자 소하는 무너져가는 진나라의 관리가 되는 것을 거절한다. 그리고 유방이 진나라 도읍지 함양에 입성 시 다른 사람들은 재물을 탐내어 창고로 제일 먼저 갔으나, 소하는 진.. 2023. 12. 25. 진승과 오광의 난 -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나?", 대택향, 장초국 '진승과 오광의 난'은 진나라 말기 농민이 일으킨 최초의 반란으로 진나라가 멸망하게 되는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된다. 진승(진섭)과 오광의 난은 캐치 플레이즈로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나?"를 걸고 농민들이 신분제도 철폐와 농민의 자유를 주장하는 것을 보면 혁명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 이를 계기로 항우와 유방이 군사를 일으키는 데 영향을 주게 되었으며 나중에 평민출신인 유방이 황제가 되는 데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배경 허난성 출신인 농민인 진승과 오광은 난을 일으키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 사마천의 의 기록을 살펴보면 진승은 남의 집에 머슴으로 살 때 다른 머슴에게 "우리 나중에 부귀하게 되면 서로 잊지 말자."라고 말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진승은 남들과 달리 특별하였다'는 것을 간접적.. 2023. 12. 16. 천하 통일 한고조 '유방'과 대풍가, 하우영, 괴철 천하삼분론 한고조 유방은 성품이 인자하고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사귄다. 따라서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그를 따른다. 이에 반해 항우는 성격이 포악하고 자기 본위적이며 의심이 많다. 결국 천하를 두고 두 사람이 자웅을 다툴 때에 항우는 8년 동안 70여 차례 전쟁에서 이겼고 딱 한번 졌지만 그 한 번을 견디지 못하고 자결을 한다. 결국 유방이 천하를 차지하게 된다. 유방을 도와 한나라를 건국하는 데에 크게 기여한 3명의 인물을 건한삼걸(소하, 장량, 한신)이라 한다. 초한전쟁 부분은 지면관계상 문제로 다음에 알아보고 여기에서는 천하 통일한 한고조 유방의 기의와 천하통일한 후 그의 행적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유방의 생애 한고조 유방(BC 247 ~ BC195)은 현재 강소성 패현사람으로 전한의 초대 황제이며 자는 .. 2023. 12. 14. 역발산기개세 '항우'와 홍문지연, 일거양득, 건곤일척, 사면초가, 면목 항우는 초나라사람으로 진나라 말기 '진승과 오광의 난'의 혼란한 시기를 틈타 군사를 일으켜 천하를 두고 유방과 경쟁을 한다. 그러나 그는 자만심 때문에 경쟁자 유방을 없앨 수 있는 하늘이 준 기회(홍문의 연)를 놓치게 된다. 그리고 결국 유방에게 패하여 자결하게 된다. 우리는 오늘 역발산기개세 서초패왕 '항우'와 홍문지연, 사면초가, 면목 등에 대하여 그와 관련된 이야기와 고사성어를 중심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생애 항우(항적 BC 232 ~ BC 202)는 진나라 말기의 장군으로 초나라의 명장 항연의 손자이다. 할아버지 항연이 진나라와의 전쟁에서 패하여 초나라가 망하게 되자 어린 항우는 숙부 항량과 함께 오중 땅에 숨어 살게 된다. '진승과 오광의 난'이 일어나 진나라가 혼란에 빠지게 된다. 항우와 숙부.. 2023. 12. 13. 최초 전국 통일한 진시황(영정, 여정)의 분서갱유, 간축객서, 지록위마 전국시대 7개 나라 중 하나인 진나라 31대 왕이며 최초로 전국을 통일한 황제인 진시황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지난번 여불위 편에서 진시황의 어린 시절과 13세 때 왕으로 등극한 후 여불위의 섭정과 노애의 반란, 여불위의 죽음 등에 대하여 알아보았기 때문에 여기에서는 진시황의 출생과 전국을 통일하는 과정 그리고 그의 업적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생애 진 시황제(영정, 여정 BC 259 ~ BC 210)는 성은 영이요 이름은 정이다. 그는 조나라에 볼모로 잡혀간 자초(장양왕)의 아들로 나중에 진나라의 31대 왕이자 최초의 전국을 통일한 제1대 황제인 진시황이 된다. 그는 13세에 왕으로 등극하여 22세에 여불위의 섭정에서 벗어나 직접 친정을 하게 되고 40세에 중국을 통일하여 최초의 황제가 된.. 2023. 12. 11. 최고의 투자가 '여불위'와 자초(장양왕), 화양부인, 진시황, 노애 여불위(? ~ BC 235)는 위나라 북양의 최고의 상인으로 조나라로 볼모로 잡혀간 진나라 왕자인 자초에게 투자한다. 그 투자가 성공하여 그는 진나라의 승상이 되어 섭정을 하면서 많은 권력을 잡게 된다. 그러나 그는 권력 욕심에 빠져 적당한 시기에 물려나지 않아 결국 진시황에 의해 죽게 된다. 오늘 여기에서는 최고의 투자자 '여불위'와 자초, 진시황 사이에 그들의 관계와 권력을 잡게 되는 과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여불위의 투자 · 여불위의 투자결정 진소왕 때 자초의 아버지인 안국군은 자식이 20여 명이 있었다. 그중 둘째가 자초이며 진나라의 태자이다. 자초는 이름이 이인이며 조나라에 볼모로 잡혀가 있게 된다. 이때 여불위는 상인으로 여러 나라를 다니며 부를 축척한 재력가이다. 한편 화양부인은 자식.. 2023. 12. 9. 이전 1 2 3 4 5 6 7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