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시마 히로코의 유리멘탈을 위한 심리책 - 쁘띠 트라우마 슬픔 프로세스

<유리멘탈을 위한 심리책>은 미즈시마 히로코가 정신과 의사로서 환자와의 상담을 통해 직접 얻은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여, 깨지지 쉬운 유리처럼 충격받기 쉬운 현대인들의 마음 상태를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단단한 마음으로 만들어 주는 방법을 제시한 책이다. 우리 마음을 망가뜨리는 부정적인 감정의 기능을 읽어냄으로써 평온하고 단단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한다. 여기에서는 미즈시마 히로코의 <유리멘탈을 위한 심리책>에 나오는 기억하여야 할 만한 핵심 문장을 요약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작가소개

미즈시마 히로코는 일본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인 동시에 작가로 게이오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대인관계 치료법 전문 클리닉 원장, 게이오대학 교수를 역임한다. 그녀는 사춘기 전후의 심리와 가족병리 분야의 전문가로 우울증이나 거식증을 치료하는 ‘대인관계요법’으로 유명하다. 그리고 2000~2005년 일본 중의원 의원을 지내면서 아동학대방지법 개정에 힘쓴다. 현재는 ‘애티튜디널 힐링 재팬(AHJ)’ 대표로 활동한다. 그녀는 현대인의 심리 고민을 정확하게 꿰뚫어내는 심리서를 다수 출간하였으며 주요 저서로는 <분노가 단숨에 사라지는 책>, <가까운 사람의 공격이 단숨에 사라지는 책>, <나는 절대 외모에 집착하지 않는다>, <질투가 단숨에 사라지는 책>, <여자의 인간관계> 등이 있다.

 

 

핵심 줄거리

1장 유리멘탈을 극복하는 연습

· '다른 사람의 평가'란 단순히 '그 시점에서 느낀 그 사람의 감정'이다. · '쁘띠 트라우마'는 타인으로부터 받은 작고 일상적이지만 지속적인 아픔과 상처를 말한다. 이러한 쁘띠 트라우마가 있으면 타인의 비판, 부정적 평가. 인격 부정을 받지 않으려고 미리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게 된다. · 가만히 들어주는 것도 친구의 고민을 해결한다. · 현재를 희생한다고 해서 미래의 불확실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2장 인간관계가 너무 힘든 유리멘탈에게

· 짜증을 내는 이유는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 주체적인 존재로, 작은 여유를 갖는 사람으로 '운명의 피해자'가 아닌 '인생을 선택해서 사는 사람'이 되자. ·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고 인정하고 피해의식을 버려라. · 변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는 사람을 바꾸려고 하면 상대방은 거부반응을 일으켜 오히려 바꾸려는 사람이 피해를 입는다. · 주의를 줄 때는 반드시 행동과 인격을 구별하여야 한다. 공격적인 요소가 없어야 상대의 방어적인 반응이 나오지 않는다. · '짜증'은 자신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음을 알리는 감정이다. 다시 말하면 비명을 지르는 것이다. 따라서 상대방이 짜증을 부리면 "저 사람에게 사정이 있어"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피해를 없애야 한다. · 상대방이 받아 들이는 것을 강하게 거부하면 "다른 사람을 바꿀 수는 없어, 누구나 자기가 할 수 있는 일만 한다."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편하게 가져 자신의 피해를 없애야 한다.

 

3장 깨진 마음 회복시키기

· 실연 후에 느끼는 허전함, 심한 고독함, 사별 후 슬픔 등은 반드시 '슬픔의 프로세스'를 거쳐야만 본래의 감정으로 돌아갈 수 있다. 현실부정 → '행복했던 과거로 돌아갈 수 없어'라며 슬픔에 빠짐 → 자기 상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임. · '사라졌다', '상실'에 사로잡힌 시야를 넓혀 가는 것 → 슬픔의 프로세스 · 슬픔의 프로세서를 거친 후 상실을 인정하여야 한다. ·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위화감을 느끼는 것도 충격인데 이 충격에 대한 반응이 바로 쓸쓸함'이다. → 그 후에 원래 생활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 같은 일이 다른 사람에게 일어났을 때 해줄 말을 생각하라. ·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여라. · 간혹 사람을 안심시킬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사람이다. · 많은 사람 앞에서 실수를 했을 때 충격에서 회복하려면 자신을 책망하지 말고 '뭐 어떻게든 되겠지'하고 일상생활로 돌아가라. · '마음의 평화'를 인생의 목표로 하는 삶을 살자. 이는 자신이든 타인이든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며 지금을 살아간다는 마음이다. 

 

4장 건강한 멘탈은 건강한 몸에서 온다

· 꾸미지 않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함께 있을 수 있는 것, 즉 상대방에게 잘 보이려는 마음을 버리면 불안이 없어지고 편안하고 행복해진다. · 낮에는 지적영역에서 감정을 컨트롤하지만 밤에는 그 힘이 약해져 감정이 표출되어 센티해진다. 즉 밤에 '쓸쓸함'과 '고독감'이 일어난다. 이때는 '수면'이 그 해결책이다. · 어떤 일을 하지 못한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나를 다독여주고 놓아줘라. · 뜻대로 일이 안 풀리거나 울적할 때 '일단 몸을 움직여라' 몸을 통해 지금을 느껴라. 그러면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5장 불안을 잠재우고 단단한 마음으로

· 불안, 분노, 실망, 슬픔, 질투 등은 우리 자신을 지키기 위해 생긴 감정이다. 이중 '불안'은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는 감정이며, 이를 잘 통제할 수 있다면 우리는 자유로운 선택을 할 수 있다. · 불안을 해소하려면 우선 불안이 자연스럽게 생기고 당연하다는 것만 인식해도 많은 부분이 해소 가능하다. 또한 모르는 것을 아는 것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한다면 또 일부 줄일 수 있으나 완벽하게 없앨 수는 없는 것이다. · 인생이 가뿐해지는 4가지 마음 기술 : 1. 나를 테스트해 본다고 가정하라. 이는 객관적으로 탐구하고 실행하는 자세이다. 2. 완벽주의를 버려라. 이 정도 준비하면 충분하다는 생각을 가져라. 3. 다른 시점으로 생각하라. 4.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다. 즉 인간은 완벽하지 않다. 모두가 한계 속에서 자기답게 사는 길을 찾아갈 뿐이다. · 묵묵히 지켜봐 주면 인간은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난다. · 해놓은 것이 없어서 나만 뒤처진다고 조급할 때, 미래에 대해 불안하거나 자신감이 없어질 때, 먼저 충격의 원인부터 찾아내고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가야 한다. 불안에 사로잡혀 성급한 결정을 하면 안 된다. 자신의 기준으로 최고의 타이밍을 노려라. ·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면 마음이 흐트러진 상태이다. 즉 그만큼 집중력이 떨어졌다는 뜻이다. 이때는 당장 눈앞에 일부터 처리하자는 자세로 현재의 일을 처리해 나가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 큰 목표를 달성하기 원하면 해야 할 일을 적은 후에 그중에 가장 손쉬운 부분부터 시작하라. 이때 다른 사람의 브레인스토밍도 중요하다. 그리고 지금 할 수 있는 일부터 시작하라. · 불안을 느끼면 지금에 집중하여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준비를 하라. 그러면 그걸로 충분하다.

 

6장 툭하면 외로워지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 처방

· 외톨이가 된 것 같은 혼자 있는 것 같은 쓸쓸한 감정 즉 '외로움'은 다른 사람과 연결되어 있지 않는 상황, 또는 자신의 존재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마음의 상태이다. 이를 해소하려면 '연결'이 중요하다. 타인과의 연결뿐만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자신과의 연결도 중요시하여 마음을 다독여야 한다. · 인생의 허무함, 나라는 존재의 회의감이 느껴질 때 목적을 생각하지 말고 '지금'에 집중해야 한다. 지금을 소중히 생각하라. 느긋하게 나만의 시간에 집중하느라 몰입에 빠지는 순간을 느끼는 것이 좋다. · '고독력' 즉 나 자신과 있는 그대로 함께 있을 수 있는 힘을 자신의 것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자. 이는 자신을 잘 관찰하고, 나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고, 내 기분에 신경 써 줄 때 잘 생기는 것이다. 자신과 잘 지내는 사람이 결국 가장 행복한 사람인 것이다. · 외로움을 달래려면 뭔가 집중해서 일을 하거나, 느긋하게 휴식을 취함으로 좋은 기분을 느껴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런 보상을 바라지 않고 '주는 마음'으로 행동을 하라. 예를 들면 기부, 편지 쓰는 것, 청소하는 것 등이 있다. 

 

 

맺음말

우리는 여기에서 미즈시마 히로코의 <유리멘탈을 위한 심리책>에 나오는 기억하여야 할 만한 핵심 문장을 요약하여 알아보았다. 이 책은 현대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혼란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상처받고 약해지기 쉬운 마음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몸과 마음에 늘 평정심을 지니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잘 알려주고 있다. 또한 우리의 마음을 망가뜨리는 부정적인 감정의 숨은 기능을 파악함으로써 단단하고 평온한 마음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