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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감상102

'밤낚시' - 여름 밤낚시에 대어를 기다리는 정취를 그린 시 밤낚시 어둠 밀려오는 저녁 저 붉은 하늘 아래로 나그네 숨결 느끼며 나는 혼자 걷고 있다. ​ 한적한 강가, 가득한 달빛 물결소리 귓가에 스며든다. 조용히 흘러가는 밤길 풀벌레 소리도 담담하다 ​ 일렁이는 별들이 다가와 어둠 속에 속삭인다. 달빛 반짝이는 물결에 온갖 생각 띄워 보낸다. ​ 소쩍 소쩍 새가 운다. 물안개가 피어오른다. 고요한 물, 별들을 바라보며 밤의 품속으로 풍~덩 빠져든다. ​ 하나가 된다. 행복이 가슴에 밀려와 자유로워진다. 아~ 시간을 멈추고 싶다. ​ 순간 별이 떨어진다. 깜짝 놀라 일어나니 묵직한 전율이 흐른다. 잠이 다 달아난다. ​ 바스락 소리에 놀라 저만치 달아나는 구름을 보며 나는 기다린다. 별들의 비밀을 ​ 어둠 물러가 새벽이 오면 가슴은 희망에 찬다. ​ 영원히 간직.. 2023. 12. 5.
'비 내리는 날' - 슬픔과 고통을 벗어나 자신을 찾아가는 희망의 시 비 내리는 날 아무 말 하지 않고 가만히 옆에 있을게요. 마음이 무거울 때 나의 작은 공간에서 ​ 밤하늘 별을 보며 마음 달래요. 천천히 내쉬며 나 자신을 찾아요. ​ 때로는 빙긋이 작은 소중함에 감사하며 언제나 그렇듯 나 자신을 믿어요. ​ 어두운 터널 한 줄기 빛 따라 걸어 나가요. ​ 비 내리는 날 노란 해바라기 피고 있어요. 전체 시 감상평 이 시는 비 오는 날에 대한 비유를 사용하여 어려운 시기 동안 동반자의 위안과 지지의 본질을 아름답게 포착합니다. 언어의 단순함과 부드러운 이미지는 위안과 안도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시는 마음의 무거움에서 밤하늘의 위안을 찾고, 감사를 통해 미소를 짓고, 어두운 시간을 항해하고, 결국 비 오는 날 해바라기처럼 피어나는 등 다양한 감정 상태를 거쳐 진행됩니다. 주.. 2023. 12. 5.
'나의 노래' - 절망과 고난을 헤쳐 나가는 희망을 주는 시 나의 노래 뜨겁게 타오르는 태양 너는 어려움의 화염이다. 나는 작은 나무 그늘 뜨거운 바람 막으리라. 폭풍우가 몰아쳐도 하늘의 별 되리라. 어둠의 터널 속에서도 새벽의 노래 울려 퍼지리라. 비탈길 오르며 한걸음 내디디리라. 하이얀 들꽃으로 피어나리라. 파도가 밀려오면 작은 돛단배 되리라. 세차게 흔들어도 끝없이 나아가리라. 그리고 노래하리라. 삶에 감사하며 나는 여기에 또 하나의 목소리가 되리라. 시 전체 감상평 "나의 노래"는 도전과 역경에 맞서도 회복력 있는 정신을 전달하는 강력하고 희망적인 시입니다. 생생한 이미지와 은유적 언어를 통해 이 시는 인내, 성장, 음악의 변화시키는 힘이라는 주제를 탐구합니다. 이야기는 화자가 표현하는 탄력성과 결단력을 반영하면서 역동적인 리듬으로 전개됩니다. 마지막 줄은.. 2023. 12. 5.
'아따 고놈 참!' - 반려동물 애완견 검정색 푸들의 게으름을 그린 시 아따 고놈 참! 불러도 오지 않는 놈 들은 체도 하지 않는 놈 도대체 이놈은 왜 그럴까? 큰소리로 불러도 눈만 꿈벅 꿈벅 더 큰 소리로 부르면 마지못해 눈치만 보는 놈 다시 한번 더 부르면 힘든 걸음 겨우겨우 억지로 움직이는 놈 아따 고놈 참! 시 전체 감상평 이 시는 게으름이라는 주제를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반응이 없고 무관심한 사람에 대한 화자의 분노를 생생한 이미지와 좌절감을 사용하여 전달합니다. 문구의 반복과 게으른 개인과 소통하려는 점점 더 많은 시도는 화자의 감정적 여정을 효과적으로 포착합니다. 마지막 느낌표 "아따 고놈 참!"은 화자의 인내심과 이해에 대한 남자의 게으름이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면서 화자의 좌절감을 통렬하게 풀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각 연별 감상평 첫 번째 연에서는 게으.. 2023. 12. 5.
'겨울 이야기' - 겨울의 밤 이야기, 낭만적인 추억을 그린 시 겨울 이야기 매서운 바람 불어와 노을 붉게 물들이면 얼어붙은 창문 너머로 도시의 불빛 하나둘 켜진다. 싸늘한 달빛이 흰 눈 위에 비치면 외투 깃 올리고 퇴근길을 서두른다. 한산한 골목길 선술집에 모여 앉아 이야기꽃 피우며 겨울의 밤은 흘러간다. 마음에 따스한 촛불을 켜고 얼어붙은 세월을 녹인다. 그리고,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아 나간다. ※ 겨울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린 시감상 상고대 눈꽃, 눈 내린 겨울 풍경, 눈오는 마을, 첫서리, 겨울의도시 시 전체 감상평 이 시는 겨울의 본질을 아름답게 포착하여 차갑고 사색적인 성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얼어붙은 도시의 풍경, 서둘러 집으로 돌아가는 풍경, 선술집의 따뜻함, 따뜻한 촛불의 상징성을 엮어낸다. 이러한 이미지와 경험을 통한 진행은 생생하고 감동적인 겨울 .. 2023. 12. 5.
'하늘을 날다' -초현실 상상 세계를 몽환으로 표현한 시, 꿈, 경이로움 하늘을 날다 이른 새벽, 들릴 듯 말 듯 웅웅거리는 소리가 난다. 세상이 깨어난다. 기지개를 켠다. 살며시 눈을 감아본다. 우~웅 하늘이 울고 있다. 가만히 귀를 기울인다. 내 머릿속에도 난다. 점점 소리가 커진다. 귀가 먹먹해진다. 왜 이런 소리가 날까? 높은 곳에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두 팔을 벌리고 있다. 몸이 붕 뜬다. 높이 솟아 오른다. 저 아래 세상이 보인다. 산봉우리에서 계곡 깊숙한 곳까지 강이 굽이굽이 흐르고, 산이 우뚝 솟아있다. 바람을 타고 춤추고 있다. 편암함을 느낀다. 하늘을 품고 있다. 내가 날고 있다. 바로 그 순간 누군가 나를 흔든다. 내가 하늘을 날고 있었는데.... 전체 시 감상평 이 시는 하늘을 나는 것과 관련된 감각과 감정을 생생하고 몽환적인 탐구로 표현한 시입니다.. 2023.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