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별
그래요
지워도 떠오르는 걸
나 어떡해요
세월 흐르면
애타는 마음
알기나 할까요
조금은
적어도 한 번쯤은
떠올리겠지요
아시잖아요
창문틈으로
스며드는 달빛
가슴이 쓰려오네요
하늘 저 멀리
초승달 다가오네요
어쩔 줄 몰라
구름 뒤로 달아나네요.
숨어서
다시 아파하는
바람소리 우네요
전체 시 감상평
이 시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아픔을 별과 달빛을 통해 표현한 시입니다. 전체적으로 슬픈 분위기와 애절한 감정이 느껴지는 시입니다. 이 시는 사랑에 대한 감정의 변화를 별과 달빛을 통해 잘 표현한 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인은 별과 달빛을 자신의 상태와 감정에 따라 다양하게 비유하고,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풀어냅니다. 이 시는 사랑에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줄 수 있는 시이다.
각 연별 감상평
첫 번째 연 : "그래요 지워도 떠오르는 걸 나 어떡해요."
이 연은 사랑하는 사람을 잊으려고 해도 자꾸 떠오르는 상황을 그린 연입니다. 시인은 '지워도’라는 말로 자신의 노력을 나타내고, '어떡해요’라는 말로 자신의 무력감을 표현합니다. 이 연에서 '나'는 작은 별인데 이는 시인을 상징한다. 따라서 이 연은 시의 주제를 가리키는 연입니다.
두 번째 연 : "세월 흐르면 애타는 마음 알기나 할까요."
이 연은 시간이 흐르면 상처가 치유될지 모르겠다는 의문을 던지는 연입니다. 시인은 '세월’이라는 말로 시간의 흐름을 나타내고, '애타는 마음’이라는 말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합니다. 이 연은 시의 고민을 드러내는 연입니다.
세 번째 연: "조금은 적어도 한 번쯤은 떠올리겠지요."
이 연은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가끔이라도 생각해 줄까 하는 바람을 담은 연입니다. 시인은 ‘조금은’, '적어도 한 번쯤은’이라는 말로 자신의 소망을 나타내고, '떠올리겠지요’라는 말로 자신의 기대를 표현합니다. 이 연은 시의 희망을 나타내는 연입니다.
네 번째 연 : "아시잖아요 창문틈으로 스며드는 달빛 가슴이 쓰려오네요."
이 연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았던 달빛이 자신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상황을 그린 연입니다. 시인은 '아시잖아요’라는 말로 공감을 요청하고, '창문틈으로 스며드는 달빛’이라는 말로 자신의 추억을 표현합니다. 이 연은 시의 회상을 나타내는 연입니다.
다섯 번째 연 : "하늘 저 멀리 초승달 다가오네요 어쩔 줄 몰라 구름 뒤로 달아나네요."
이 연은 초승달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작은 별이 도망가는 상황을 그린 연입니다. 시인은 '어쩔 줄 몰라’라는 말로 자신의 혼란을 표현하고, '구름 뒤로 달아나네요’라는 말로 자신의 도망을 표현합니다. 이 연은 시의 갈등을 나타내는 연입니다.
여섯 번째 연 : "숨어서 다시 아파하는 바람소리 우네요."
이 연은 숨어서 다시 슬퍼하는 모습을 그린 연입니다. 시인은 '숨어서’라는 말로 자신의 은둔을 표현하고, '다시 아파하는 바람소리 우네요’라는 말로 자신의 울음을 표현합니다. 이 연은 시의 절망을 나타내는 연입니다.
'시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운 겨울 눈 내린 풍경을 그린 시 감상하기(1) (2) | 2024.01.04 |
---|---|
눈꽃송이 - 겨울 복수초꽃을 통해 고난의 사람에 희망과 행복을 주는 시 (106) | 2024.01.03 |
보고파 그리워지면 - 사랑과 그리움 사이의 갈등을 그린 시, 아픔 (2) | 2023.12.26 |
상고대 눈꽃 - 겨울산 등반 후 눈, 상고대, 눈꽃의 풍경을 그린 시 (0) | 2023.12.19 |
눈 내린 겨울 풍경 - 겨울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린 시 (0) | 2023.1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