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2 거역할 수 없는 흐름 - 자연을 통해 어둠에서 빛, 절망에서 희망을 그린 시 거역할 수 없는 흐름 캄캄한 하늘, 차가운 바람에 세상은 묵직한 침묵에 빠져있다.끝이 보이지 않는 긴 터널 속 모두가 헤매며 발버둥 친다.어둠은 점점 깊어만 간다. 언제쯤 아침이 밝아올까? 검고 푸르스럼한 어둠 속에 무언가 밀려오고 있다.가까이 올수록 검은 것이 점점 희고 푸르스럼하게 나타난다.그것은 밀려오는 물결이다. 하얀 포말과 함께 부서지는 파도쏴악 쏵 쾅쾅 우르렁 쾅쾅모두 부서진다. 깨어진다. 하얀 거품을 내뿜으며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거대한 흐름이다. 저 멀리서 희미하게 한점 빛이 밝아오더니 하얗고 붉게 물들어 간다. 한 무리 구름이 떠 있다.수평선 위에 태양이 바르르 떨면서 붉은 입술을 내민다. 한 순간 솟아오르더니 둥글고 붉은 쟁반이 된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아니 한 순간이었다.. 2025. 2. 2. 또 하나의 목소리 - 희망과 인내, 감사의 감정을 아름다운 자연으로 그린 시 또 하나의 목소리 뜨겁게 타오르는 태양너는 눈물의 불꽃이다.나는 사막의 나무 그늘 뜨거운 바람 막으리라. 어둠의 터널 속새벽의 노래가 울려 퍼지듯비바람 눈보라 몰아쳐도밤하늘의 별이 되리라. 비탈길 오르며 한걸음 한걸음하얀 들꽃으로 피어나거친 파도에 작은 돛단배 되어세차게 흔들어도 나아가리라. 그리고 노래하리라.매 순간에 감사하며나는 여기에또 하나의 목소리가 되리라. 전체 시 감상평이 시는 희망과 인내, 감사의 감정을 아름다운 자연과 비유를 통해 표현한 작품입니다. 각 구절이 생생한 이미지를 그리며, 독자는 시인의 내면의 여정을 함께하게 됩니다. 시 전체에서 자연스럽게 흐르는 이미지들은 시적이고 감정적으로 깊이 다가옵니다. 이 시는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인내와 희망, 감사의 메시지를 아름답게 전달합니다. .. 2024. 1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