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로2 제3대 정종 - 서경천도 계획과 광군 창설, 불명경보와 광학보, 경춘원군 고려 제3대 국왕 정종(定宗 923 ~ 949)은 태조 왕건과 신명순성왕후 유씨 사이에 태어난 태조의 셋째 아들로 이름은 요(堯)이다. 왕요는 945년 9월에 서경의 왕식렴의 도움으로 정변을 일으켜 성공한다. 10월 혜종이 원인 모를 병으로 죽자 왕요는 23세의 젊은 나이로 보위에 올라 고려 제3대 국왕 정종이 된다. 정종은 945년 10월부터 949년 4월까지 3년 7개월 동안 재위하다가 동생 광종에게 보위를 물려주고 27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하는 비운의 청년 군주라고 할 수 있다. 정종의 등극· 왕위계승 싸움혜종의 측근으로는 박술희, 최지몽 등 혜종의 외가인 나주 출신들이 있었고, 혜종을 가장 위협했던 인물로는 태조 왕건에게 자신의 두 딸을 시집보낸 태조 왕건의 장인인 왕규가 있었다. 왕규는 자신의.. 2025. 2. 28. 만파식적 천존고, 세 곳에 나타난 관음상과 중생사, 화룡점정 장승요 는 고려 충렬왕 7년(1281년) 승려 일연이 인각사에서 편찬한 삼국 시대의 야사인 역사서로 전체 5권 9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 시간에 이어서 여기에서는 일연의 에 나오는 만파식적, 세 곳에 나타난 관음상과 중생사, 화룡점정 장승요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만파식적 · 감은사와 대왕암신라 31대 신문왕의 이름은 정명이고 성은 김 씨다. 681년 7월 7일 왕위에 오르자 아버지 문무대왕을 위하여 동해바다에 감은사를 세웠다. 감은사는 문무왕이 왜병을 진압하기 위해서 이 절을 짓기 시작했지만 결국 완공하지는 못하고 세상을 떠나 바다의 용이 되었다. 삼국통일을 이룩한 문무왕은 지의 법사에게 유언으로 자신의 시신을 화장하고 유골을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나라를 평안하게 지키겠다고 했다. 감은사는 결국.. 2024. 5.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