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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2

제7대 목종 - 천추태후 섭정과 김치양, 목종의 업적과 유행간, 강조의 정변 고려 제7대 국왕 목종(穆宗, 980 ~ 1009)은 경종과 헌애왕후 황보씨 아들로 이름은 송(誦)이다. 재위기간은 997년 10월부터 1009년 2월까지 11년 4개월이다. 997년 개령군 왕송(목종)은 삼촌인 성종으로부터 왕위를 물려받아 17세의 나이로 즉위하자 생모인 헌애왕후(천추태후)가 섭정한다. 천추태후와 김치양은 목종에게 아들이 없음을 기회로 자신들의 아들로 하여금 왕위 계승을 하고자 한다. 1009년 2월, 강조가 정변을 일으켜 목종을 시해하고 대량원군 왕순(현종)을 왕으로 옹립한다. 목종은 동성인 유행간을 총애하였으며, 공식적으로 신하에 의해 폐위되고 시해당한 최초의 왕으로 기록된다. 목종의 어린 시절과 등극 · 어린 시절고려 제7대 국왕 목종(穆宗, 980 ~ 1009)은 경종과 헌애왕후.. 2025. 3. 5.
제8대 예종실록 - 정희왕후의 수렴청정 및 남이의 역모사건, 제안대군 조선의 제8대 국왕 예종(1450 ~ 1469)의 이름은 해양대군 황(晄)으로, 자는 명조로 세조의 둘째 아들이며 어머니는 정희왕후 윤씨이다. 예종실록은 총 8권 5책으로 구성되며 그의 재위기간 1468년 9월부터 1469년 11월까지 1년 2개월 동안 일어난 역사적인 사실을 편년체로 적은 역사서이다. 원명은 '예종양도대왕실록'이다. 실록의 편찬을 1471년 12월에 시작하여 6개월 만인 1472년 5월에 실록이 완성된다. 편찬작업은 신숙주와 한명회를 춘추관 영사관으로 하여 최항의 감수 아래 강희맹, 양성지 등의 주도로 이루어진다. 현존하는 예종실록은 전주사고에 보관하였던 것이다. 예종과 정희왕후의 수렴청정· 예종의 등극세조의 아들들은 몸이 유약하여 오래 살지 못하였다. 사람들은 이를 두고 세조가 어린 .. 2024.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