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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감상102

하얀 포메라니안 - 가족 일원인 라떼의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을 그린 시 하얀 포메라니안 뽀얗고 하얀 솜뭉치에반짝이는 까만 눈망울 작은 발걸음마다 콩콩웃음이 피어난다. 바스락 소리에 갸우뚱 고개 기울이며 공을 쫓아 폴짝폴짝신나게 뛰어다닌다. 따라나서며 캉캉 소리 내어 짖으며나도 데려가 줘요. 귀엽고 사랑스러운우리의 친구, 라떼 전체 시 감상평이 시는 하얀 포메라니안 '라떼'의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시의 각 구절을 통해 포메라니안의 외모와 행동, 그리고 그로 인해 느껴지는 감정인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을 잘 전달합니다. 시의 각 구절은 포메라니안의 다양한 면모를 잘 보여주며, 독자에게 포메라니안과 함께하는 즐거운 순간들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 시를 통해 포메라니안이 주는 행복과 사랑을 느낄 수 있어, 매우 따뜻하고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시인은 의성어와 .. 2024. 7. 6.
까만 푸들 노체 - 반려견 노체를 통해 작은 행복, 기쁨과 평화를 그린 시 까만 푸들 노체 부르면 꼼짝 않고 까아만 눈만 깜빡깜빡 웃음이 절로 난다. 작은 공을 쫓아 달려발자국 소리 딸랑딸랑기쁨을 퍼뜨린다. 바람 따라 구름 타고 풀밭에 꼬리 살랑살랑세상이 환해진다. 노을 지면 스르르 따뜻한 품 안에서꿈여행을 떠난다. 전체 시 감상평이 시는 검정색 푸들 '노체'의 일상을 따뜻하고 사랑스럽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각 연은 '노체'의 행동과 그로 인해 느껴지는 감정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으며, 독자에게도 그 감정이 전달되도록 합니다. 전체적으로 이 시는 노체의 일상을 통해 작은 행복과 기쁨을 발견하는 순간들을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노체의 행동 하나하나가 주는 기쁨과 평화로움이 독자에게도 전달되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듭니다. 시의 따뜻한 분위기와 생동감 넘치.. 2024. 7. 5.
능소화 불타는 여름 - 능소화로 여름의 열정과 생명의 강렬함을 그린 시 능소화  불타는 여름 불타는 여름  뜨거운 태양 아래 긴 덩굴 타고 올라가 노오란 꿈을 품고 주홍의 나팔 들고 하늘을 향해 노래한다. 한낮 뜨거운 바람에 시뻘건 불꽃이 되어 사랑과 열정으로 온몸을 불사지른다.  여름의 용광로 속에 찬란한 생명을 불태운다. 전체 시 감상평이 시는 능소화, 즉 불꽃놀이처럼 화려하고 열정적인 여름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시는 자연의 강렬한 이미지와 인간의 깊은 감정을 결합하여, 독자가 시각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깊이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전체적으로, 이 시는 여름의 열정과 생명의 강렬함을 아름답고 시적인 언어로 표현하고 있으며, 각 연은 서로 연결되어 전체적인 메시지를 구성합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열정을 찬양하는 작품으로,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감정.. 2024. 7. 3.
능소화 - 돌담에 핀 능소화를 보고 기다림과 사랑, 희망과 그리움을 그린 시 능소화 뜨거운 태양 아래 돌담 옆 고목 넝쿨로 올라가 기다림에 지쳐 눈물을 담고그래도 살며시 고개 내민다. 희고 붉은 복숭아 빛부끄러움을 살포시 머금고 바람에 살랑이며애잔한 종소리로 울려 퍼진다. 나를 보러 와 주세요. 죽음으로도 잊지 못하고주홍의 꽃이 되어 또다시 기다린다.  ※ 능소화에 얽힌  슬픈 사랑 이야기옛날 중국 궁궐에 소화라는 아름다운 궁녀가 있었다. 소화는 임금의 총애를 받아 궁궐 한쪽에 처소가 마련되었지만, 임금은 그 후로 단 한 번도 찾아오지 않는다. 소화는 임금이 찾아올까 기다리며 밖을 내다보고 담장을 서성이다가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한다. 그 후 소화는 담장에 주홍색 꽃이 되어 피어나 또다시 그리운 임금을 기다린다. 나중에 사람들은 그 꽃의 이름을 능소화라고 부르게 된다. 이 전설은 .. 2024. 7. 2.
사랑초의 속삭임 - 자연의 아름다움과 사랑의 약속을 은유적으로 그린 시 사랑초의 속삭임 양지바른 앞마당 돌담가에조용히 잠에서 깨어나영롱한 이슬 맺힌 세 갈래 잎보라색 나비 되어 사뿐히 내려앉아자그마한 연분홍 꽃 하늘 거린다.당신을 버리지 않을게요살며시 사랑을 속삭인다.단 하루만이라도...햇빛에 피었다 달빛에 지는 여명의 햇살에 입을 맞춘다.  전체 시 감상평"사랑초의 속삭임"은 자연의 섬세한 아름다움과 사랑의 약속을 은유적으로 담아낸 시입니다. 양지바른 앞마당 돌담가에서 조용히 깨어나는 사랑초의 모습은 평화롭고 생동감 넘치는 새벽의 정경을 연상시킵니다. 세 갈래 잎에 맺힌 이슬과 보라색 나비의 이미지는 자연의 신비로움과 생명의 순환을 상징하며, 연분홍 꽃의 하늘거림은 덧없고도 순수한 아름다움을 표현합니다. "당신을 버리지 않을게요"라는 구절은 사랑초의 꽃말을 반영하며, 변함.. 2024. 6. 29.
원추리꽃의 하루 - 원추리꽃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순환을 그린 시 원추리꽃의 하루 조용하고 은밀한 뒷산 언덕아침 햇살 이슬 맺힌 녹색 풀숲에 노란 주홍의 꽃들이 피어난다. 화사한 꽃을 피우기 위해겨울의 추위와 봄의 시련에도그토록 인내로 참고 견뎌내었나. 연녹색 줄기 끝 주황 꽃망울 터뜨리고주홍에 노란 줄 꽃잎 활짝 열어젖혀길고 가느다란 솜털 보여준다. 구름이 머물다 가는 그곳산들바람에 향긋한 내음 싣고초여름의 흔적이 된다. 새벽에 피었다가 황혼에 지는타오르는 불꽃의 매혹 아침이 오면 또다시 피어난다. 전체 시 감상평'원추리꽃의 하루'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순환을 통해 삶의 의미와 가치를 탐구하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이 시는 일상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자연의 순간들에 대한 깊은 사색과 감상을 불러일으킵니다. 시인의 세심한 관찰과 풍부한 감성이 돋보이는 작품입니.. 2024.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