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셰익스피어는 영국의 극작가이자 시인으로 수많은 희곡, 비극, 역사극, 시 등을 지었으며 생전에도 최고의 극작가로 명성을 얻었으며 죽어서도 신격화된다. 심지어 비평가인 토머스 칼라일이 "영국은 언젠가 인도를 잃을 것이다. 그러나 셰익스피어는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할 것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인류의 위대한 유산으로 평가된다. 그리고 그의 작품은 수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널리 읽히고 있다. 여기에서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생애와 그의 작품세계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생애
윌리엄 셰익스피어(1564 ~ 1616)는 영국의 최고의 극작가이며 시인이다. 그는 잉글랜드 작은 마을 스트랫퍼드에서 중산층으로 태어났으나 13세에 가세가 기울어 학업을 포기하고 집안일을 도운다. 그는 주로 성서와 고전을 통해 독학으로 공부를 하였으며 고등교육은 전혀 받지 못한다. 18세에 8살 연상인 앤 해서웨이와 결혼하여 두 명의 딸을 낳는다. 결혼 후 7~8년간 방랑생활을 하여 전혀 기록이 없다. 그는 1616년에 죽을 때 두 딸에게는 부동산을 물려주나 아내에게는 "나의 두 번째 좋은 침대를 물려준다."라고 유언을 한다. 그리고 그의 묘비명에는 "벗이여, 부디 여기 덮인 흙을 파헤치지 마시오. 이 돌을 건드리지 않는 사람에게는 축복이 그리고 이 뼈를 옮기는 자에게는 저주가 있을진저."라고 쓰여 있다.
작품 세계
셰익스피어는 인간 해방이라는 르네상스 인문주의 사상을 담고 인간관계에서 생겨나는 문제를 다루는 작품으로 희곡 총 37편, 14행시 5음보 정형시인 소네트 총 154편을 남기고 있다. 이러한 그의 작품 속 인물들은 시대적인 한계를 뛰어넘는 존재들로 그 후의 시대에도 많은 연구와 탐구되어 왔다. 아래에 나오는 작품들은 그의 대표적인 것으로 앞으로 계속하여 연재하여 4대 비극과 5대 희극 그리고 역사극 등에 대하여 그 작품의 줄거리와 현재 많이 인용되고 있는 글귀 등을 알아보고자 한다.
· 4대 비극 : <햄릿>, <오셀로>, <리어왕>, <멕베스> · 5대 희극 : <베니스상인>, <한여름 밤의 꿈>, <십이야>, <뜻대로 하세요>, <말괄량이 길들이기> · 러브 스토리 : <로미오와 줄리엣> · 역사극 :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 · 소동극 : <템페스트> 1611년에 발표된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희곡
그는 작품 속에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햄릿의 유명한 대사와 같이 신비로운 표현을 사용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문학적 향취에 빠지게 한다. 셰익스피어의 대사에는 대부분 운문이지만 산문을 동시에 사용하고 있다.
※ 윌리암 셰익스피어의 햄릿-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오필리어
활동 시기
셰익스피어가 활동한 시기는 16세기 후반으로 봉건 체제에서 근대국가 체제로 변환하는 전환기로 엘리자베스 여왕이 지배하던 국가 부흥기인 동시에 문예부흥기이다. 따라서 이러한 역동적인 분위기가 그의 작품에 다 녹아들어 있다.
※ 윌리암 셰익스피어의 오셀로 - 질투로 인한 아내 데스데모나의 죽음
맺음말
우리는 위에서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생애와 작품 세계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대학교육도 받지 않은 장갑제조업자의 아들인 그가 37편이라는 작품을 혼자 다 집필했을까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셰익스피어는 대학은 다니지는 않았지만 자연과 인간의 삶에서 그 이상의 것을 다 배웠다. 심지어 엘리자베스 여왕이 “국가를 모두 넘겨주는 때에도 셰익스피어 한 명만은 넘겨줄 수 없다.”라고 말을 남길 정도로 그는 세계적인 극작가인 동시에 인류의 위대한 유산이 된다. 다음 시간에는 그의 작품에 대해서 하나씩 알아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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