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평왕의옥대1 연오랑 세오녀, 박제상과 치술령 망부석, 서출지, 지증왕, 신라의 삼대 보물 는 고려 충렬왕 7년(1281년) 승려 일연이 인각사에서 편찬한 삼국 시대의 야사인 역사서로 전체 5권 9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 시간에 이어서 여기에서는 일연의 에 나오는 재미있는 설화와 신라의 삼대 보물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재미있는 설화· 연오랑 세오녀제8대 아달라왕이 즉위한 지 4년째인 정유에 동해 바닷가에 연오랑과 세오녀 부부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연오가 바다에 나아가 해초를 따고 있었는데, 갑자기 바위 하나가 연오를 태우고 일본으로 가 버렸다. 일본 사람들이 그를 보고 “이는 예사로운 사람이 아니다.”라고 하면서 그를 왕으로 옹립하였다. 세오는 남편이 돌아오지 않는 것을 괴이하게 여겨 그를 찾다가 남편이 벗어 놓은 신발을 보고는 역시 그 바위에 올라갔는데, 바위가 또한 전과 같이.. 2024. 5.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