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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5

내 영혼의 여정 - 영혼의 탄생, 삶, 죽음과 해탈에 이르는 과정을 그린 시 내 영혼의 여정  어둠의 깊은 우주, 반짝이는 은하수 속에 찬란한 빛을 품고, 미세한 먼지들이 모여 한 영혼으로 태어나.  아침 햇살이 들판에 비추고, 첫걸음을 내딛는 아이의 발자국처럼 나의 여정도 그렇게 시작되리라.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삶의 바다를 항해하며,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처럼, 때로는 흔들리고, 때로는 굳건히 맞서면서, 삶의 여정에서 얻은 것들, 빛과 어둠, 사랑과 고통, 기쁨과 슬픔의 파도를 타고 진정한 나 자신을 찾으리라. 시간은 강물처럼 흘러, 나뭇잎 사이 반짝이는 햇살처럼 얼굴에 주름을 새기며, 마지막 순간에 조용히 미소 지으며 말하리라. "나는 잘 살아왔다. 후회 없이 “ 죽음이란 무엇인가, 어둠의 문턱 넘어 어디로 가는가,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가. 나는 이제 우주.. 2024. 12. 24.
다시 태어나리라 - 변신과 재탄생 그리고 자유와 희망을 그린 시 다시 태어나리라 어둠 속에서 길을 잃었네태초의 고요한 침묵 속 딱딱한 고치에 갇혀온몸을 웅크린 채   한 마리 번데기 새로운 날개 달고 하늘 향해 포효한다. 영혼은 바람과 함께 춤추고햇살이 활짝 웃는 그날 나는 날개를 달리라. 대지의 자궁에 들어가다시 태어나리라.  전체 시 감상평이 시는 변신과 재탄생, 자유와 희망을 주제로 한 매우 서정적인 작품입니다. 각 연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있으며, 화자의 내면의 갈등과 변화를 생동감 있게 전달합니다. 시의 주제는 인생의 어려움과 도전 속에서도 새로운 시작을 향한 희망과 결단을 강렬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오랜 시간 땅 속 굼벵이에서 번데기, 번데기에서 우화 과정을 거쳐 성충이 되어 날개를 달고, 짧은 시간 울음 울다가 죽어, 다시 땅속으로 돌아가는 매미.. 2024. 12. 1.
상실의 하늘 - 거짓과 위선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희망을 그린 시 상실의 하늘 국민의 뜻이라는 이름 아래거짓은 진실을 위장하고늑대는 양의 탈을 쓴다.  자유라는 깃발 아래교활한 혓바닥이 활개를 친다. 회색 황량한 하늘그림자는 사라지고양심은 등을 돌린다. 피를 토하며 외친다.언제쯤 상식이 통할까 말없이 흐르는 눈물뜨거운 심장을 삼킨다.  밝은 날을 기다리며흐린 구름을 걸어 나간다.  ※ 2024년 11월 25일 이재명 위증교사 1심 재판, 김동현의 선고를 보고......  전체 시 감상평"상실의 하늘"은 사회 부조리와 절망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희망과 의지를 강렬한 이미지와 언어로 표현한 시입니다. 시 전체는 현실의 냉혹함과 그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전체적으로 이 시는 사회적 고찰과 개인의 감정을 결합하여 독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 2024. 11. 25.
자유로운 영혼으로 - 자연 풍경으로 인생을 즐기며 살아가는 방법을 그린 시 자유로운 영혼으로  강물이 자유롭게 흐르는길들여지지 않는 평온한 그곳에,달과 별들을 나침판 삼아숨길 것이 없이 돌아다닌다. 황금빛 초원과 깊은 숲을 지나잠들지 않고 혼자 방황하면서,아침 햇살처럼 밝은 웃음으로밤의 포옹에도 그림자 함께 춤을 춘다. 어떤 벽과 사슬도 가둘 수 없는자유로운 삶을 바라보면서,바람이 부는 대로 꿈을 좇고드넓은 광야로 달려 나간다. 밤하늘 별 아래 잠을 자고자연의 노랫소리에 깨어난다.세상은 집이고 땅은 침대라모든 곳에서 몸을 눕힌다. 경이로움 가득한 눈으로별똥별처럼 매 순간을 받아들이며,인생은 여행이고, 그림 그리는 캔버스라아무런 제약 없이 채워나간다. 바람의 노랫소리 리듬에 맞춰 오늘도 끊임없이 춤을 추면서,꿈이 날아오르는 야생의 하늘로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아나간다.  전체 시 감.. 2024. 5. 2.
'사슴' - 농장에 갇혀 지내는 사슴을 보고 쓴 시, 동병상련, 자연, 자유 사슴 초겨울 풍경에 취하여 가까운 뒷산 가는 길 우연히 사슴농장에 들러 본다. 새까만 눈동자가 너무 깊고 맑아 나는 그 눈 속으로 빠져든다. 숲속 새하얀 눈 위 은은한 햇살이 비치는 그 순간 가느다란 눈썹, 맑고 투명한 눈은 자연의 순수함과 아름다움이 묻어나고 하늘을 향해 솟은 뿔에 용감한 숲속 이야기가 숨어있다. 눈부신 너의 털은 반짝이며 차가운 눈바람에 끄떡없다. 튼튼한 두 다리는 대지를 울리고 너는 숲이 되어 춤을 춘다. 자연의 장엄함과 신비로움이 된다. 그 옛날 너의 조상은 울타리에서 울며 몸부림치며 외쳤다. 숲 속의 자유가 그리워서...... 이제 너는 다 잊고 여기가 고향인 듯 그냥 말없이 사는구나. 그래도 아직 눈망울엔 숲으로 돌아가고픈 그리움과 추억이 남아 너의 마음 알기에 푸른 하늘 자연.. 2023.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