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지치1 처세의 달인 유방의 책사 진평, 걸해골, 문경지치 한고조 유방에게는 두 명의 책사가 있었다. 장량과 진평이다. 장량은 전체적인 큰 그림을 그리고 천하의 대세를 살펴 유방에게 조언을 하는 반면에 진평은 눈앞에 보이는 잔수 즉 임기응변에 강한 사람으로 항상 유방의 곁에서 참모로서 현실적인 계책을 유방에게 말한다. 한 왕조가 건립되어 안정되자 장량은 스스로 정계에서 물러나 은둔생활을 하였으나 진평은 끝까지 남아 24년 동안 고위직에서 정치를 한다. 그야말로 "끝까지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이다."라는 말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여기에서는 처세의 달인 유방의 책사 진평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초기 생애 진평(? ~ BC 178)은 위나라 출신으로 초한쟁패기 전한의 정치가이며 유방의 책사이다. 한고조를 도와 전한을 건국하는 데 큰 공을 세웠으며 나중에 .. 2024. 1.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