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거짓2

상실의 하늘 - 거짓과 위선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희망을 그린 시 상실의 하늘 국민의 뜻이라는 이름 아래거짓은 진실을 위장하고늑대는 양의 탈을 쓴다.  자유라는 깃발 아래교활한 혓바닥이 활개를 친다. 회색 황량한 하늘그림자는 사라지고양심은 등을 돌린다. 피를 토하며 외친다.언제쯤 상식이 통할까 말없이 흐르는 눈물뜨거운 심장을 삼킨다.  밝은 날을 기다리며흐린 구름을 걸어 나간다.  ※ 2024년 11월 25일 이재명 위증교사 1심 재판, 김동현의 선고를 보고......  전체 시 감상평"상실의 하늘"은 사회 부조리와 절망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희망과 의지를 강렬한 이미지와 언어로 표현한 시입니다. 시 전체는 현실의 냉혹함과 그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전체적으로 이 시는 사회적 고찰과 개인의 감정을 결합하여 독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 2024. 11. 25.
여의도에도 소나기가 - 소나기로 정화를 거쳐 희망과 새로운 시작을 그린 시 여의도에도 소나기가...  창밖엔 흐린 하늘, 멈추지 않는 비다시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숨은 막히고 마음은 지쳐만 간다. 반복되는 하루하루, 끝이 보이지 않는 날들빛나던 태양은 구름 뒤로 사라지고희망은 어디엔가 숨어버렸다. 그래도 천천히 저 멀리서번개 내리고 천둥소리 울리며무더위 씻어줄 소나기가 찾아와, 거친 빗줄기로 쏟아져 내려온갖 더러움과 거짓을 씻어버리니대지는 숨 쉬고 순수해진다.  긴 기다림 끝에 다시 찾아올 티 없이 맑은 날을 꿈꾸며오늘도 여의도에 소나기를 기다린다. 전체 시 감상평이 시는 무더위와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느끼는 답답함과 지침을 잘 표현하고 있네요. 흐린 하늘과 멈추지 않는 비는 현재의 어려움과 고단함을 상징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번개와 천둥소리와 함께 찾아오는 소나기는 희망과 새.. 2024.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