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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세주의2

쇼펜하우어의 아포리즘2 - 나는 왜 다른 사람의 판단에 휘말리는 것일까? 아르투어 쇼펜하우어는 비관의 철학자다. 고통을 삶의 본질로 여긴다. 쇼펜하우어는 고통은 단순한 소멸해야 하는 아픔이 아니라 새로운 생명을 탄생하고 새로운 가치관을 성립시키는 것으로 보고 '살아남고자 하는 의지'가 우리 안에 깃든 욕망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에서는 지난 시간에 이어서 지면관계상 다하지 못한 쇼펜하우어 아포리즘의 뒷부분을 알아보고자 하자. 쇼펜하우어 아포리즘(2)"자신이 증오스러울 때는 자는 것이 최고이다."반성은 자기혐오이므로 반성으로 자신이 하잖게 느껴지고 증오스러울 때는 기도나 명상, 술을 먹는 것 어떤 것보다도 자는 것이 최고이다.  "인간의 불행 중 상당수는 혼자 있을 수 없어서 생기는 일이다."지식이 있는 사람은 고독으로 첫째, 자기 자신과 함께할 시간을 얻고, 둘째, 타인과.. 2024. 4. 15.
쇼펜하우어의 아포리즘1 - 생애와 사상 및 후세에 끼친 영향, 염세주의 쇼펜하우어는 19세기 서양 철학계의 상징적인 인물로 니체의 철학, 헤세와 카프카의 문학, 프로이트와 융의 심리학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그는 “인생은 의미가 없다. 그러므로 태어나지 않는 것이 최선이고, 태어났다면 최대한 빨리 죽는 것이 차선이다.”라고 말해 흔히 염세주의자로 알려지지만, 그 어느 누구보다 치열하게  삶을 산다. 그는 인생은 고통이며, 고통은 집착에서 비롯되고, 따라서 집착을 버림으로써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하는 ‘비관에 대한 비관’을 제시한다. 여기에서는 쇼펜하우어의 생애와 사상 및 후세에 끼친 영향 그리고 요즈음 많이 인용되고 있는 주옥같은 금언이자 잠언인 에 대하여 지면관계로 두 부분으로 나누어 알아보기로 하자. 작가 소개· 쇼펜하우어 생애아르투어 쇼펜하우어(1788 ~ 186.. 2024.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