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자아1 내 안의 그림자 - 내면의 자아와의 갈등을 수용하는 과정을 그린 상징시 내안의 그림자 해 뜨고 맑은 날 아침누군가 조용히 따라온다.돌아보자 숨는다.발걸음 빨리한다. 뛴다.이제는 없겠지 밝은 곳에 오자어느새 나타나 있다.냅다 소리친다.왜 자꾸 따라오는 거야 한참 가다 다시 본다.정말로 없다.이제는 오지 않을까?천천히 걸어 본다. 해 넘어 서산에 지니점점 걱정이 된다.바보 왜 그냥 가다시 나타나면 내가 먼저 말할까? 구름에 가린 해 나오자그가 있다.반가워 다가가려다 그래도...축 늘어져 붙어 멀어진다. 천천히 걸으며 하나가 된다.다시는 화내지 않을게짙어지는 밤 둘은 끝없이 걸어 간다. 전체 시 감상평주인공의 내면적인 변화와 고민, 그리고 그를 따라오는 존재와의 관계를 섬세하게그려내며, 이를 통해 자아와의 갈등을 변화와 수용, 용서의 의미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시는 내면의 자.. 2024. 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