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감상

봄, 거역할 수 없는 힘 - 봄의 계절 변화를 통해 생명과 희망의 세상을 그린 시

이야기마을촌장 2025. 2. 19. 18:14

봄거역할수없는힘

봄, 거역할 수 없는 힘

 

매서운 북풍한설에 어둠의 장막이 내려앉아

온갖 생명은 얼음장 밑에 갇혀 잠들고

땅 위엔 쓸쓸한 침묵만이 흐른다.

 

그러나 눈 덮인 차가운 땅속에나

개울가 얼음장 아래에서도

따스한 봄의 기운이 스며들어

생명은 하나둘 기지개를 켠다.

 

아무리 막으려 해도 거역할 수 없는 이것은 

거대한 물결이자 자연의 순리로

지상의 모든 생명을 일깨운다.

 

꽁꽁 얼어붙은 대지를 뚫고 봄이 깨어나

새싹은 파릇파릇 고개 내밀고

꽃들이 만발하고 새들은 노래한다.

 

공정과 상식이 뿌리를 내리고

희망과 평화의 나무가 자라나는

우리가 함께 나아가야 할 세상이 펼쳐진다.

 

 

전체 시 감상평

이 시는 겨울의 매서운 추위와 어둠 속에서 봄의 도래와 함께 생명이 깨어나는 모습을 아름답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자연의 변화와 그 속에서 생명이 다시 깨어나는 과정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봄의 불가항력적인 힘과 자연의 순리를 잘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연에서는 공정과 상식, 희망과 평화의 나무가 자라나는 새로운 세상의 도래를 그려내어 독자에게 따뜻한 감동과 밝은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 시는 겨울에서 봄으로의 계절 변화와 함께 생명력과 희망, 공정의 도래를 잘 표현한 작품으로, 읽는 이로 하여금 따뜻한 감동과 희망을 느끼게 합니다.

 

 

각 연별 감상평

1연 : "매서운 북풍한설에 어둠의 장막이 내려앉아 / 온갖 생명은 얼음장 밑에 갇혀 잠들고 / 땅 위엔 쓸쓸한 침묵만이 흐른다."
첫 연은 겨울의 매서운 바람과 어둠의 장막을 통해 차갑고 혹독한 겨울의 풍경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생명들이 얼음장 밑에 갇혀 잠들어 있는 모습과 쓸쓸한 침묵이 흐르는 땅의 풍경은 겨울의 혹독함과 고독함을 강렬하게 전달합니다.

2연 : "그러나 눈 덮인 차가운 땅속에나 / 개울가 얼음장 아래에서도 / 따스한 봄의 기운이 스며들어 / 생명은 하나둘 기지개를 켠다."
두 번째 연에서는 눈덮인 겨울의 차가움 속에서도 따스한 봄의 기운이 서서히 스며드는 과정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생명들이 하나둘 기지개를 켜며 깨어나는 모습을 통해 봄의 도래와 생명의 소생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3연 : "아무리 막으려 해도 거역할 수 없는 이것은 / 거대한 물결이자 자연의 순리로 / 지상의 모든 생명을 일깨운다."
세 번째 연에서는 봄의 기운이 아무리 막으려 해도 거역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자연의 힘을 강조합니다. 자연의 순리와 거대한 물결 속에서 지상의 모든 생명을 다시 일깨우는 장면을 통해 생명력의 강함과 자연의 순환을 힘 있게 전달합니다.

4연 : "꽁꽁 얼어붙은 대지를 뚫고 봄이 깨어나 / 새싹은 파릇파릇 고개를 내밀고 / 꽃들이 만발하고 새들은 노래한다."
네 번째 연은 봄이 깨어나며 생명들이 활기를 되찾는 모습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꽁꽁 얼어붙은 대지를 뚫고 새싹이 고개를 내밀고, 꽃들이 만발하며 새들은 노래하는 장면은 봄의 생명력을 잘 담아내어 독자로 하여금 따뜻한 감동을 느끼게 합니다.

5연 : "공정과 상식이 뿌리를 내리고 / 희망과 평화의 나무가 자라나는 / 우리가 함께 나아가야 할 세상이 펼쳐진다."
마지막 연은 봄의 도래와 함께 공정과 상식, 희망과 평화의 나무가 자라나는 새로운 세상을 묘사합니다. 사회적 가치와 희망을 담아내어 독자에게 밝은 미래와 함께 나아가야 할 세상의 도래를 강조하며 감동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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